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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과 수동


세월이 변하면서 대부분의 기계들이 자동화 되가고 있습니다. 카메라도 마찬가집니다. 대부분 기능이 자동화 되어 예전보단 편하게 촬영이 가능해 졌습니다. 기능도 하루가 다르게 업그레이드 되는 상황이고 정밀도도 높아져 수동의 번거로움을 벗어나게 해주는게 사실입니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자동을 선호합니다. 당연한 결과라 생각합니다. 편리함이 사람을 약하게 만들어도 편한것을 추구하는게 인지상정이니 말입니다.

그런데 사진은 아닙니다. 사진 공부를 하다보면 수없이 듣는 말이 있습니다. 카메라는 사진가의 의미를 전달하는 도구에 불과하다는 말을..


결론적으로 말합니다. 도구에 불과한 카메라에 모든것을 의지한다는건 많은 문제가 있다 생각합니다. 자신의 세세한 감정까지 사진에 온전히 담기 위해선 당연한 말이지만 수동으로 작업을 해야 하는게 당연합니다.


요즘들어 사진 관련 책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쏟아져 나옵니다. 대부분의 내용들이 자신을 알리고 자신이 경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작성한 책들입니다. 그중엔 충분히 도움을 주는 책들도 분명 있습니다. 그런데 얕은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책들이 많다보니 거기에 많은 함정들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 나에게 충격을 준 내용도 비일비재 합니다. 짧은 지면 관계로 다 열거 할 수는 없지만 그중에 가장 충격이었던것은 자동모드로 촬영하는게 좋다라는 내용입니다. 워낙 기술이 좋아져서 굳이 귀찮고 번거로운 수동으로 작업 할 필요가 없다고 서슴없이 강조한 내용입니다. 정말이지 기가찰 노릇이었습니다. 속된말로 망할거면 혼자 망하면 될일을 다른 사람과 집단으로 망할려고 작정한듯 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진을 나타내는 기계적인 요소는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사진의 이미지를 결정하는 요소는 초점,노출 입니다. 초점이 어디에 맞는가에 따라 아니면 맞았는지 맞지 않았는지에 따라 또 노출이 강하고 부족한지에 따라 사진의 분위기는 크게 좌우됩니다. 자신이 나타내고자하는 분위기에 따라 미세한 부분이라도 스스로 조절을 해주어야 사진이 살아있게 됩니다. 초점 맞은 사진이 다 좋은 사진은 아닙니다. 물론 초점이 맞지 않아다고 나쁜사진도 아닙니다. 월리암 클라인 이라는 사진가가 있습니다. 그의 사진집 타이틀은 뉴욕,로마,도쿄 등 대도시들을 타이틀로 많이 했습니다. 당시 그가 작업한 사진은 현대인들의 심리적 압박감입니다. 인간적인면을 상실하고 도시의 부속으로 절락한 인간의 단면을 표시하는게 그의 사진의 긍극적인 목표 였습니다. 이런 그의 사진은 대부분 노출도 맞지 않고 초점도 맞지 않은것이 대부분입니다. 그가 말하길 자신의 사진의 포인트는 셔터 찬스라고 강조 했습니다. 노출 맞추고 초점 맞추다 보면 자신이 원하는 분위기를 놓칠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다보니 사진에 초점이 안맞고 노출이 안맞는 상황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처럼 사진가가 추구하는 사진이 목적에 따라 초점이 맞질 않아도 좋은 사진이 된다는 말입니다.


자동이 편리한점은 분명합니다. 그러나 수동보다 편리하고 초점 포인트를 조정하는 기능이 있다고 해도 미세한 부분까지 사진가의 마음을 옮기지는 못합니다. 거기다 현재 사용되는 카메라들의 대부분이 자동초점 방식은 위상차 그러니까 높낮이가 있는 대상을 기준으로 초점을 맞추는 방식이다 보니 면이 고르고 높낮이가 없는 대상은 아무리 비싼 카메라라고 해도 초점을 맞추지 못하는 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적으로 자동 기능이 완벽하다고 하면 수동 기능을 계속 유지 시킬 필요가 없을 것입니다.


노출도 그렇습니다. 수동보단 노출 측정하는 방법이 몇가지로 분리되어 다양해 졌지만 단순한 광원이 아닌 경우 말고는 노출의 정밀도가 떨어지는게 사실입니다. 결론적으로 사진에 올바른 자신의 마음을 담고 싶다면 자동 보단 수동을 이용하자는 말입니다. 수동으로 조절이 가능하다면 자동모드는 아주 쉽게 적응이 가능 하지만 자동으로 시작한 경우는 수동으로의 전환이 무지하게 힘들다는점 잊지 말아야 합니다. 자동기어 자동차로 운전 배우신분들이 수동 기어를 사용하는 차를 운전하지 못하는 경우가 좋은 예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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