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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준렌즈의 비애


렌즈의 종류에는 크게 표준렌즈,광각렌즈,망원 렌즈, 그리 고 줌 렌즈 이렇게 나눌수 있습니다. 렌즈를 이렇게 구분하는 근거는 렌즈의 초점 거리와 필름사이즈(이미지 센서)를 기준으로 합니다. 렌즈의 초점거리는 렌즈의 중심(정확한 용어로는 렌즈의 제2주점 이라고 함)에서 필름면(이미지 센서 면)까지의 길이를 초점 거리라 합니다. 이 초점거리가 사용하는 이미지 센서의 대각선 길이와 비슷한 것을 우린 표준렌즈 이렇게 말을 합니다. 이미지 센서 보다 초점거리가 긴 렌즈는 망원 렌즈(초점거리가 화면 대각선 길이보다 길기 때문에 대상이 크게 보임), 반대로 짧은 렌즈는 광각 렌즈(화면의 대각선 길이가 초점거리 보다 길어 화면에 대상이 작게 보이고 배경이 넓게 보임) 라고 호칭합니다.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줌 렌즈는 이러한 초점거리를 조정해서 다양한 초점거리로 사용이 가능하게 만든 렌즈 입니다. 카메라에 사용하는 필름 사이즈에 따라 표준렌즈도 바뀝니다. 여기선 우리가 주로 사용하는 소형 카메라를 기준으로 설명 하겠습니다.

모든 렌즈는 자신이 지닌 고유한 특징이 있습니다. 그 렌즈별 특징을 잘알고 사용한다면 당연히 자신이 원하는 사진에 한발짝 다가갈수 있습니다.


표준렌즈는 모든 렌즈의 중심입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모든 렌즈들 중에서 가장 밝고 가장 우수하며 가장 저렴한 렌즈가 표준 렌즈입니다. 원근감도 우리의 눈과 비슷해서 사진을 처음 하는 사람들이 적응하기 가장 쉬운 렌즈입니다. 표준렌즈는 전천후 렌즈라고도 합니다. 준망원에서 준광각 까지 바디 줌(몸을 조금 움직이면^^) 을 이용한다면 웬만한 상황은 다 소화가 가능한 렌즈가 표준 렌즈입니다.


이런 렌즈가 요즘 천대를 받습니다. 사진을 한다고 폼잡는 사람들중에 표준렌즈 하나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아니 표준렌즌 없어도 무방하다고 생각하는 경솔한 사람들이 대부분인듯 합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일반화 되어있는 줌 렌즈가 사용하기 편리한건 사진을 오래한 사람이건 초보자건 다 아는 사실입니다. 번거롭게 렌즈 교환을 하지 않아도 렌즈 하나 가지고 밀었다 땡겻다 하면서 웬만한 화각은 다 잡아 낼수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과거에 비해 렌즈의 성능들이 상당히 개선되어 줌 렌즈가 가지고 있던 렌즈의 퀄리티도 몰라보게 좋아졌습니다. 그렇다면 줌 렌즈 사용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사진의 원론으로 들어가보면 그렇지만은 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지금 사진은 디지털이 일반화 되면서 과거에 비해 사진이 너무 쉬워졌습니다(?) 과거 많은 사진가들이 힘들게 경험하고 몸으로 떼우면서 얻어낸 것들을 간단한 조작만으로도 누구나 쉽게 자신이 원하는 기술적인 완성도를 높일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사진이란게 기술적인 완성만으로 이루어진다면 누가 못하겠습니까?

사진은 과학과 철학의 만남이라 했습니다. 사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원리는 기술적인건 부수적인 것이고 사진의 완성도를 높여주는 것은 사진에 담겨있는 사진의 시각이며 생각입니다. 이런 것들은 아무리 좋은 장비로도 충족을 하진 못합니다. 사진가의 생각을 고스란히 담기 위해선 가장 우선해야 하는 것은 당연한 말이지만 렌즈가 가지고 있는 화각입니다. 화각에 따라 그리고 그 렌즈가 가지고 있는 원금감이나 기본적인 성격에 의해 사진의 내용은 바뀌게 됩니다.


당연히 사용하는 렌즈의 기본 성격 파악이 우선 해야 한다는 말입니다. 렌즈의 성격을 파악 하는 첫번째가 표준 렌즈의 사용입니다. 사람의 눈으로 보는 대상과 렌즈로 보는 세상은 분명 다름니다. 그 다른 분위기 적응을 순조롭게 하는 첫번째가 표준렌즈 사용이란 말입니다. 표준렌즈의 사용이 어느정도 적응이 된다음 광각렌즈, 망원렌즈 등을 사용해보고 감각을 익히는게 좋습니다.


사진인생 대부분을 표준렌즈만 가지고 작업한 대표적인 사진가가 결정적 순간의 사진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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